🌿 경기북과학고 연못 생태 도감
명주달팽이

명주달팽이

Acusta despecta sieboldia

기타

한반도 전 지역에서 널리 분포하여 서식하는 가장 흔한 달팽이로 대부분 달팽이를 칭할 때는 이 종을 가리킨다. 평균 2~3cm 정도 밖에 안 되는 작은 크기를 지닌 달팽이로 비가 오는 날에 밖에 나가서 건물 벽이나 풀잎 등을 유심히 살피다 보면 어렵지 않게 만날 수 있다. 직접 나가서 만나는 것 외에도 상추나 배추 등을 샀거나 밖에서 나물을 캔 뒤 집에서 다듬다가 종종 이 녀석이 딸려 들어오기도 한다. 개체수가 많은 곳에서는 사람 등에 의해 밟혀 죽는 일도 흔하다. 껍데기는 화려하지 않지만 적당히 작은 체구와 어디서나 흔하게 볼 수 있다는 점 때문에 한국에서 왕달팽이와 더불어 반려동물로서 가장 많이 키우는 달팽이이다. 식성이 까다롭지 않고 적응력도 강하여 사육은 어렵지 않다. 먹이는 상추, 오이, 애호박, 당근 등 야채를 주면 잘 먹으며 간간히 패각 건강을 위해 계란 껍질 가루 등 칼슘식을 제공해 주면 된다. 달팽이/사육 참고. 수명은 많이 길지는 않아서 1~2년 정도인데 환경이 좋으면 3년 정도까지 사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. 죽으면 비릿한 냄새가 나므로 단순히 잠을 자는 상태와는 구별할 수 있다.

서식지: 운동장 하수구